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Positioning Meeting
일시 :
장소 :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시청 주위 소재) 31층 슈베르트홀
주관 :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공동개최 :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폐경학회
주제 : 효율적 골절 예방을 위한 제안 및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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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임승길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공사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금일 시간을 내서 재단 모임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특별히 폐경학회 최훈 회장님, 골다공증학회 강병문 회장님, 전 골다공증학회 회장 및 본 재단 이사장님이셨던 김정구 교수님, 전 골다공증학회 회장이셨던 최웅환 교수님을 포함한 내외 귀빈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골다공증은 고령화 사회에 매우 중요한 임상 질환이고, 환자들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국내에서는 질환 자체가 경증으로 분류가 되면서 의학/의료적인 측면에서 점차 경시되고 소홀하게 다루어 지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한편 약제 치료 관련하여서는 부갑상선호르몬제가 아직 국내에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고, 골다공증 의료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에도 부작용인 ONJ 및 Atypical femoral fracture가 지나치게 부풀려 사회적인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보다는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해 온 이웃 일본에서 조차 골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에서 보듯이, 우리나라도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는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루는 골다공증은 적절히 예방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골절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파괴적인 질환이란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편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는 첫 골절을 예방하고, 또 재 골절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추어 져야 합니다. 금일 프로그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골다공증성 골절은 유전적 소인 및 비 유전적 소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으며, 비유전적 소인의 일부는 교정이 가능한 요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약물 치료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여성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에서는 현 시점에서 과연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의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되었고, 또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검토하고, 정책적인 측면에서 의료경비 삭감이란 것에만 매달려 혹,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를 점검해보고, 개원의는 물론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은 무엇들인지에 대한 재단의 입장을 밝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고자 이번 모임을 준비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모임이 많은 일반인, 골다공증 환자, 의료인 및 의료 종사자 여러분은 물론, 골다공증 관련 의료 정책 입안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